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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9개 공공기관 '문화도시 조성 힘 모은다'…협약 체결

등록 2020.07.30 1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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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문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문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관내 9개 공공기관이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와 9개 공공기관은 30일 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군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가 참여했다.

또 군포도시공사, 군포산업진흥원, 군포문화원, 한국예총군포지부, 군포도시재생지원센터, 군포시자원봉사센터 대표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추진에 나선다.

여기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교과와 연계한 ‘내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 개발, 문화재단과 문화원, 청소년재단은 문화콘텐츠 발굴과 시민네트워크 형성 등 청소년 중심의 지역문화 주체성 확립 지원 등을 맡는다.

또 도시공사는 공공시설물의 문화공간 활용을, 산업진흥원은 기업들의 문화도시 지원과 인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민거버넌스 구축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한대희 시장은 협약식을 통해 “참여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담론을 형성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형 문화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의 의미는 각 기관들의 문화콘텐츠 공유를 통해 지역문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포시는 ‘문화路 사람과 마을을 잇는 도시, 군포’를 슬로건과 함께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4일 문화관광체육부에 법정 문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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